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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트맨]두 줄 나오면? 사용 후 폐기는?…자가검사키트 Q&A

2021-04-28 5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 초.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과 인터넷에서 살 수 있습니다. <br> <br>팩트맨 제보창에도 키트 관련 문의가 있었는데요. 궁금한 점들 알아봅니다. <br> <br>코로나19 검사법. 크게 유전자 증폭 방식의 PCR 검사, 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가 있죠. <br> <br><br> <br>자가검사키트는 신속항원검사와 비슷하지만 의료진이 콧속 깊숙이 검체를 채취하는 신속항원검사와 달리 검사자 스스로 콧속을 문질러 검체를 얻습니다. <br> <br>건강보험 적용은 될까요? 보조적 수단이고 개인이 판단해 구매하는 거라 건강보험 지원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게 방역 당국 입장인데요. <br> <br><br> <br>업체에 물어보니 소비자 가격. 1만 원 안팎이 될 거 같습니다. <br> <br>중요한 건 정확도인데요. 감염자를 양성으로 판별해 내는 민감도. <br> <br>60여 명을 상대로 전문가가 검체를 채취한 임상시험에선 민감도가 약 90%였지만, <br> <br>환자 98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 연구에선 PCR 검사 대비 17.5%였습니다.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키트의 예상 민감도, 41.5%라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이런 차이 어디서 발생할까요? <br> <br>[이혁민 /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] <br>"환자군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감염 초기일수록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… (중·후기에는) 민감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." <br> <br>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. <br> <br><br> <br>양성 의심. 두 줄이 나타나면 비닐로 밀봉해서 선별진료소 등에 제출해 격리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합니다. <br> <br>음성을 뜻하는 한 줄이 나타나더라도 비닐 등으로 밀봉한 뒤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데요. <br> <br>양성 의심자는 정식 검사를 받아야 하고, 음성 반응이라도 의심되면 정식 검사를 받으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 <br>with@donga.com <br> <br>연출·편집: 황진선 PD <br>구성: 박지연 작가 <br>그래픽 : 장태민, 고정인 디자이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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